백영현 포천시장 "관내 중소기업 성장 위해"…'우수제품 구매상담회' 개최

【 앵커멘트 】
포천시가 중소기업 경쟁력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관내 중소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또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현연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포천시에서 열린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

첫날 공공기관 초청 공공구매 상담회에 이어 오늘은 대기업과 유통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됐습니다.

포천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 생산 제품을 공공과 대기업에 매칭해 홍보 기회를 늘린다는 게 목적입니다.

▶ 인터뷰 : 백영현 / 포천시장
- "(중소)기업들이 생산하는 우수 제품을 공공기관이나 대기업과 연계해서…(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만들어봤습니다."

참가 업체는 사전 매칭된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직접적인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습니다.

행사장에서는 포천시 중소기업 30여 곳의 제품 전시와 판매도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박근문 / 숭인내추럴팜 대표
- "우리 회사가 아직 조금 유통에 조금 문제점이 좀 있었는데 이번 기회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앞으로 수출 기회도 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고요."

▶ 인터뷰 : 장수진 / 제이엠시스템 팀장
- "우리 중소기업 같은 데는 좀 많이 어렵잖아요. 판로 개척하는 것도 그리고 경기가 좀 안 좋다 보니까…바이어분들과 이렇게 상담을 일대일로 진행하는 그런 계기가 되니까 기업의 발전에 좀 도움이 될 것 같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지역 업체 간 상생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현연수입니다.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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