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여진 속 코스피, 반등 시도 가능성은?
PBR 0.85배 '코로나 수준'..증시의 바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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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여파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일 기준 코스피 PBR이 0.85배였는데 이는 국내 증시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심각한 저평가 상태임을 의미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지속 될 가능성도 언급 하고 있다.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는 상황으로 보였지만 변수는 미국에서 발생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와 동시에 내년 매파적인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알리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급속히 위축된 것이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은 결국
러셀2000 중소형 기업들의 자금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그 동안 랠리를 이어갔던 미국 중소형 기술주들의 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마이크론의 예상 실적 대비 어닝 쇼크 수준으로 월가는 받아 들이며 반도체 지수의 하락 또한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다면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국내 증시 상황에서 연말 수익계좌를 위해 어떤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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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노광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연준의 내년 매파적 기조 여파가 이어지며 나스닥은 9.92포인트(0.10%) 밀린 19,372.77에 장을 마쳤다”라며 “특히 미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6% 넘게 급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광민 매니저는 “국내 증시도 연준의 내년 매파적 기조 진동이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는 장 중 2400선이 붕괴되며 1.6%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변동성 장세가 지속 되는 가운데 연말 저평가 밸류 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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