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지프, 크라이슬러 등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의 카를루스 타바르스 최고경영자(CEO)가 임기 도중 전격 사임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낮은 가격을 앞세워 재고를 축소하겠다는 전략을 펴왔지만 실적 악화를 막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2021년에 취임한 타바르스 CEO가 CEO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타바르스의 사임을 수락하고 새로운 CEO를 선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신임 CEO는 내년 상반기 중에 선임될 예정이며, 그동안 임시 이사회가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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