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우오현 회장, 여주대에 발전기금 33억원 기탁

‘지역인재 육성’ 우 회장 철학 실천

올 6월엔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
1인당 100만원씩 총 8억3600만원

우오현 SM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지역대학 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나섰다.

SM그룹은 서비스부문 계열사 SM자산개발과 건설부문 계열사 태길종합건설이 우 회장의 뜻에 따라 여주대학교에 발전기금 33억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향후 재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과 대학 강의시설 개보수를 비롯한 교육 인프라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우 회장은 앞서 올해 6월에도 계열사 SM상선을 통해 여주대 24학번 신입생 836명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8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SM그룹은 앞서 2022년에 12억원, 2023년에 13억원의 장학금을 여주대에 기부한 바 있다.

SM그룹은 지역대학·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야 한다는 우 회장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분야 지원을 포함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산업 융성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ESG 경영 방향이다.

2020년 코로나19 의료진·취약계층 지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참여, 2023년 경북지역 수해 이재민 지원을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까지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교육이 필수라는 것이 (우 회장의) 지론이자 신념”이라며 “앞으로도 SM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구체화해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