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교육 솔루션 개발사 섬재글로벌이 한국 기업 최초로 지난 19일 MIT CSAIL(Computer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Laboratory,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 Alliance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가입 기념식에는 섬재글로벌 신희민 대표와 MIT 연구소 부서장 Glenn Wong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MIT CSAIL은 MIT 내 최대 규모의 연구소로,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와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 관련 AI(인공지능) 기술뿐만 아니라 머신러닝, 프로젝트 등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 교육기업 중 최초로 MIT CSAIL과 협력하게 된 섬재글로벌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교육 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섬재글로벌 관계자는 "한국 기업 중 최초로 MIT CSAIL Alliance에 가입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섬재글로벌의 기술력과 MIT의 연구 역량이 큰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섬재글로벌의 AI 교육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섬재글로벌은 섬재의 자회사로, AI기반 학습시스템의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올해 미국 보스턴에 설립됐습니다.

현재 교육과 학습 관련 AI 알고리즘, 데이터 아키텍쳐와 더불어 교육 콘텐츠, 프로세스 등 다양한 R&D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또 미국, 베트남, 일본 등 각국 파트너들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공급해 글로벌 교육 시장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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