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고 총무성이 오늘(23일) 발표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정부가 전기·가스 요금 지원을 중단해 지난달 전기 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이 각각 22.3%, 10.8% 오른 것이 물가 상승 폭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전기 요금 상승률은 제2차 석유파동 영향을 받았던 1981년 3월 이후 4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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