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액이 5조 4천억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가 1조 3천억 원으로 43.7% 늘었고, 전기·기계·장비는 9천500억 원으로 40.9%, 바이오·의료는 8천300억 원으로 39.2% 각각 증가해 총액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고금리와 내수부진 상황에서 작년보다 벤처투자가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를 참고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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