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급과잉 지속…"서구권 수입규제 강화에 한국 수출 영향 받을수도"

중국시장 내 공급과잉에 따른 중국기업의 저가 공세가 한국의 수출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오늘(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공급과잉에 대한 주요국 대응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공급과잉이 전통 제조업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신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은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미국과 EU의 대(對)중국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부 산업에서 한국 수출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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