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시장에서 수입주류의 판매 전반이 부진에 빠진 반면, 일본산 주류의 인기는 더욱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체 맥주 수입액은 1억 1천956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8.2% 줄었고, 위스키류 수입액은 1억 4천317만 달러로 10.2%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일본 맥주 수입액은 3천777만 달러로 66% 늘었고, 일본 위스키 수입액은 약 620만달러로 9.9% 늘었습니다.
일본 맥주의 수입량은 지난 2019년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금갑하기 전인 2018년의 94%까지 올라 사실상 불매운동 여파에서 벗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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