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조에 힙입어 8월 중순까지 우리경제 수출이 18%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일에서 20일까지의 통관 기준 수출액 잠정치는 331억 2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온 월간 수출액은 이달에도 플러스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의 수출이 42.5%, 선박 수출이 79% 늘어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