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 정보요원의 신상정보 등을 포함한 군사기밀이 유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정보 유출로 해외에 파견됐던 요원들이 급히 활동을 접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년간 공들인 해외 정보망이 속절없이 무너진 셈입니다.

첩보망이나 공작망은 한번 구축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 경우에 따라서는 비용이 발생 됩니다. 기밀 유출 등으로 이러한 첩보망이 한번 무너지게 되면 엄청난 대가가 뒤따릅니다. 다시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처벌을 강화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처벌을 위해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에서 간첩법(형법 제98조) 개정안은 총 9건 발의된 상태입니다. 발의된 9건 중 4건은 더불어민주당, 5건은 국민의힘에서 발의된 것으로, 간첩죄 적용 범위를 현행 '적국'에서 '외국 또는 외국인 단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기조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경제 토크쇼 '픽'>에서는 이렇게 우리의 삶과 밀접한 경제 이슈를 '픽'해 각종 데이터를 기반해 그래'픽'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복잡한 경제 이슈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MC를 맡은 경제 길잡이 이재용 아나운서의 편안한 진행과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 남다른 시선을 가진 기자들의 발 빠른 취재로 경제 이슈를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오는 23일 금요일 방송에서는 최근 기밀 유출로 인해 이목이 쏠린 첩보의 세계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그래픽으로 쉽게 만나는 경제,<경제 토크쇼 '픽'>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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