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주택 거래 회복과 함께 빚투가 살아나면서, 가계 빚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96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말보다 13조8천억 원 많을 뿐 아니라,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커졌고, 반대로 신용대출 감소 폭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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