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8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전라권이 5∼60㎜, 충청권과 제주도는 5∼4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됩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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