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한국 바이오 헬스 네트워킹 데이' 개최…참가 신청 접수

동남아시아와의 학술 및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인 'ASEAN-KOREA BioHealth Networking Day 2024 Moving Toward Asia : A New Era in Global BioHealth’가 오는 9월 30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됩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기업 및 바이오 헬스 분야의 주요 산, 학, 연 및 정부 관계자 약 4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태국에서는 가장 오래된 의과대학 중 하나로, 국가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마히돌(Mahidol) 대학 및 시리랏(Siriraj), 라마티보디(Ramathibodi) 병원의 장급이 참석할 계획이며, 태국의 경제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PMU-C(Program Management Unit for Competitiveness)에서도 내한에 행사를 빛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민간 의료 그룹 BDMS(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 및 인도네시아 전 복지부장관 겸 RSPAD(Gatot Soebroto Central Army) 병원 대표자, 줄기세포 협회에서도 네트워킹을 위해 참석 의사를 전했습니다.

대회 기간에는 동남아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는 국내 바이오 헬스 기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비지니스 협력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며, 전북자치도와 충북도 등 지자체들도 참여해 지역 바이오 인프라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지자체와 바이오벤처와 지자체간 협력 프로젝트가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만큼 이와 관련한 연구 과제 발표도 이어집니다.

대표적으로 행사 주관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오가노이드 및 재생치료제 분야의 연구 과제를 함께 수행 중에 있습니다.

전북도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9월부터 원광대학교에 동물 오가노이드분야 연구소와 동물오가노이드 뱅크 등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 세계 바이오 기업들은 대회 기간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전략적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30일 예정된 'ASEAN-KOREA BioHealth Networking Day 2024 Moving Toward Asia : A New Era in Global BioHealth'에 참석을 원하는 바이오 헬스 분야 전문가들은 행사 사이트를 통해 등록 할 수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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