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환자가 이달 들어 올해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4일) 오후 조규홍 장관 주재로 질병관리청,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셋째 주만 해도 226명이던 입원환자가 이달 2주차에는 1천357명(잠정)까지 늘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번 주부터 치료제를 추가 공급하는 한편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입원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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