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폭염 상황에 대응해 배추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계속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14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함께 강원도 강릉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해 배추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양 차관은 최근 폭염에도 병충해 피해가 크지 않고 이달 말 출하되는 배추 생육 상태도 양호하다며 농가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병해충 예방 약제 할인공급 등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배추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이달 중·하순 비축 물량을 하루 최대 400톤까지 방출할 계획입니다.

또 마트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배추를 직접 공급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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