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서울을 찾는 비중이 줄고 제주 지역 방문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구를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572만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방한 외국인의 74.4%로, 지난해 동기 대비 8.9%포인트 줄어든 규모입니다.
반면 제주공항과 제주항구를 통해 방한한 외국인 비율은 8.2%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3배 증가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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