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가늠한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최근 1년 8개월 만에 가장 부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어제(13일) 기준 8월 뉴스심리지수는 93.54로 7월보다 13포인트 이상 급감했습니다.
이는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국내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던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지수가 떨어진 건 이달 초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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