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카카오페이에 대한 검사 결과 중국 앤트그룹 계열사이자 2대 주주인 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넘긴 사실을 적발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당초 지난 4~5월 카카오페이에서의 외환거래 관련 검사에 들어갔다가 이런 사실을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신용정보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가 판가름 나면 제재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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