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시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시행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 진로캠프를 개최 중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내일까지 서울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우수인재로 선발된 90명의 고1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과 소개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울대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의 방법을 배우며 실제 문제해결에 적용해 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어제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초대받아 금융권 진로에 대한 소개를 받았습니다.

본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돼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임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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