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에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서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6일)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건수는 6천232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의 같은 기간(3천200건)과 비교해 2배 수준이며, 지난 5년 사이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상담·신고 세부 내용을 보면 미등록 대부업체와 관련한 건이 2천8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채권추심, 고금리, 불법광고, 불법수수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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