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9천 건

미 노동부가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9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4천 건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1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첫째 주간(25만8천 건)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많은 건수로, 전문가 전망치(23만5천 건)도 상회했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14∼20일 주간 187만7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3천 건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7∼13일 주간(197만4천 건)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 4월 하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