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감소 여파로 최근 일부 채솟값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늘(29일)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기준 포기당 5,556원으로 전주보다 9.1% 올랐고, 무는 1개에 2,856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5.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0% 정도 비싸진 가격입니다.
상추의 경우 주산지인 충남 논산시와 전북 익산시 등의 침수 피해로 가격이 한때 상승했고, 오이 호박 등도 일조랑 부족으로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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