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내국인 인구가 줄어든 데 반해 외국인이 10% 넘게 늘면서 전체 인구 규모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우리나라 총인구수는 2023년 11월 1일 기준 5,17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0.2% 늘었습니다.
총인구수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총인구 가운데, 내국인의 1년 전보다 0.2% 감소했지만, 외국인은 10.4% 늘며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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