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7월 초 수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일~10일 까지의 잠정 수출액(통관 기준)은 약 177억 4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습니다.
수출이 85.7%늘어난 반도체가 이같은 상승세를 주도했고, 승용차와 석유제품도 각각 9.8%, 40.5%가량 올라 힘을 보탰습니다.
다만 수입도 함께 늘면서 해당기간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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