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탄소 배출량이 2020년 이후 약 30% 증가
MS, 공급업체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 요구 [바로가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주요 공급업체에 '무탄소' 전력 활용을 강제하기로 했다.
이는 MS의 탄소 배출이 2020년 이후 30% 가까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멜라니 나카가와 MS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상품, 서비스를 대규모로 납품하는 공급업체에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MS의 이 같은 결정은 기후변화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다른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차원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8억원에서 올해 478억원으로 17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며 수소 분야 하반기 신규 R&D 지원과제도 5월 말에 공고하고 8월 중에 수행기관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책 변화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풍력에너지, 태양광에너지,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관련 테마주들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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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정종택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라며 “인플레이션 반등세를 우려하던 시장은 이날 4월 CPI 지표가 둔화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더불어 안도감을 나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종택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 4월 CPI가 전년대비 3.4%, 전월대비 0.3%로 예상치에 부합, 또는 하회하면서 완화된 기조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2.66p(0.83%) 상승한 2753.00으로 마감했다”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p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71.9%로 반영된 가운데 오픈AI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2030년부터 공급업체들에게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을 요구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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