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앞세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일 LG전자는 칠러가 해외 시장에서 3년간 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기업 간 거래(B2B) HVAC 성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러는 열교환기를 통해 차가운 물을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설비다.

주로 대형 건물·공장 등에 설치된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시장에 뛰어들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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