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류현진재단 협약체결
기부금, 유소년 야구 발전 위해 쓰인다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기부협약식에서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 송인조 본부장(왼쪽)과 류현진 재단 류현진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이 류현진재단과 손잡고 유소년 야구선수 지원에 나선다.

2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류현진재단은 지난 26일 대전 중구 소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소속 류현진 선수의 탈삼진 기록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류현진 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해 국가의 유능한 인재 육성 및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2023년 설립됐으며, 장학금 지급사업과 교육기관 지원사업, 학술 연구비 지급 사업, 야구용품 후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류현진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중 류현진 선수가 탈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각각 10만원씩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누적된 기부금은 리그 종료 후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야구콘텐츠와 프로야구 적금 등도 출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은 실적 연계형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야구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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