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 속보치(1.3%)가 시장 예상을 두 배 이상 크게 웃돌면서 정부가 연간 성장 눈높이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기획재정부는 "1분기 GDP 실적 호조와 주요 국내외 기관이 성장 전망을 상향하는 추세 등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인 2.2%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관가에서는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2.5% 이상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자본시장 업계도 성장률 전망치를 대거 높이는 모습이다.

26일 국내 10개 증권사가 내다본 올해 성장률 추정치는 평균 2.4%로 이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도 2.0%에서 2.5%로 0.5%포인트 높아졌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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