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이란에 재보복...본토 내부 미사일 타격에 ‘영공 폐쇄’

현지매체 “이스파한 북서쪽서 폭발음”
이란서 세번째로 큰 도시…200만명 거주
CNN “최소 비행기 8편 우회한듯”

[사진=로이터연합]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으로부터 본토를 공격받고 반격 방식과 시점을 고심하던 이스라엘이 19일 이란 내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미국 ABC방송은 이날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내의 장소를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나 이라크 등지에도 이스라엘이 공격을 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내 어느 장소를 타격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CNN방송은 이란 현지매체 FARS 뉴스가 이날 이란의 도시 이스파한 북서쪽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스파한은 이란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약 200만명이 살고 있다.

도심이나 민간인 거주지가 공격받았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란은 영공을 폐쇄한 모양새다.

CNN은 비행 추적 온라인 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24’를 분석하고 “이란 영공에서 최소 8편의 비행기가 우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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