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성시경 막걸리’, ‘주류대상’ 전통주류 대상 받았다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사진 ㅣ성시경 SNS
가수 성시경이 만든 막걸리가 소비자들 뿐 아니라 전문가들까지 사로잡았다.


성시경이 제이1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출시한 ‘경탁주 12도’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주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주류 품평회다.


분야별 전문 주류 시음단 90여 명이 매해 블라인드 심사로 공정하게 평가해 각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경탁주 12도’는 쌀 함유량이 46% 이상인 전통주로 쌀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사진 ㅣ에스케이재

‘경탁주 12도’는 쌀 함유량이 46% 이상인 전통주로 쌀 본연의 맛을 구현했으며,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은 고도수 막걸리다.

묵직한 질감에 향긋한 과실향이 나 달콤함과 새콤함 맛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애주가로 소문난 성시경이 얼음과 함께 마시는 온더락(on the rock) 방식의 시음을 제안하는 등 일반 탁주와는 다른 음용법 활용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다음에는 6도 막걸리. 탄산이 들어있는 마시기 쉬운 막걸리도 출시할 계획이 있다”며 “결론적으로는 소주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성시경은 올 초 이미 경맥주·경와인·경사케·경하이볼·경위스키 등 주종별 상표에 대한 특허 등록도 출원, 향후 출시될 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성시경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공연 ‘축가’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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