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34년 만에 최고…추가 금리인상 기대 감소 속 약세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오늘(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버블 경제 시절이던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 엔·달러 환율은 151.5엔대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전 10시 이후 151.7엔대로 급등했고, 정오 직전 2022년 10월에 기록했던 151.94엔을 넘어섰습니다.
엔·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아 원·달러 환율도 지난 1월 중순 기록한 연고점인 1천346.70원을 넘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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