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이와 관련한 투자 리스크가 높아 망설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온실가스 다배출기업 390개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 탄소중립 투자 리스크에 대해 71.7%가 '높다', 17.4%가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실제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38.2%였으며, 26.4%는 투자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투자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투자자금 조달 어려움'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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