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사회 의장에 윤재원 교수 선임…14년 만에 여성 의장



신한금융지주가 역대 두 번째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오늘(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습니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는데,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두 번째입니다.

윤재원 사외이사는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며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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