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늘(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김양섭 CFO, 이성형 SK㈜ CFO가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유영상 사장은 주주들에게 AI 피라미드 전략은 AI의 근간인 동시에 AI의 수혜를 즉시 향유하는 ‘AI 인프라’, AI를 통해 본업인 통신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AI기술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AIX(AI Transformation)',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AI 서비스’로 구성되며,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데이터센터를 2030년까지 현재 2배인 200MW 이상으로 보유 용량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AIX 영역에서는 AI 고객센터, 초개인화 AI 미디어로의 진화 등을 통해 유무선 통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고도화해 PAA(Personal AI Assistant)로 진화시키는 한편, 글로벌로 확장가능한 레퍼런스 확보 및 글로벌 PAA 개발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사장은 "SK텔레콤은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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