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엔저 여전…엔·달러 4개월만에 151엔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조치에도 일본 엔화 가치가 오늘(20일)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엔화는 오늘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달러당 151엔대를 기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151엔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NHK는 "일본은행이 전날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은 서두르지 않아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엔화 약세 배경을 진단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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