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신고만 하고 막상 소유권 이전 등기는 하지 않은 미등기 아파트 거래가 전년보다 7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상반기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가 995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6.9% 감소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미등기 거래가 급감한 데는 지난해 1월 이후 거래분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서 등기 여부가 공개되고, 정부가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벌여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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