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준거가 되는 코픽스가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늘(15일) 2024년 2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2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3.62%로 전월대비 0.04%p 하락했습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023년 11월 기준 4.0%를 찍은 후 ▲2023년 12월 3.84% ▲2024년 1월 3.66%를 기록하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1%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COFIX 역시 3.24%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습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합니다.

2월 코픽스의 경우 지난달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등의 수신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은행권은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번 하락폭을 곧 적용할 예정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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