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서울에서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KB금융이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일반 고객뿐 아니라 필수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초청됐으며, 특히 '늘봄학교' 관련 돌봄종사자와 소방·경찰 공무원 가족들이 우선적으로 초청됐습니다.

빈 심포니(Wiener Symphoniker)는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입니다.

이번 공연에선 이스라엘 출신의 명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무대에 오릅니다.

브람스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꾸며지며 김봄소리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수도권에 치우쳤던 고객 초청공연과 달리 이번 콘서트는 대구와 세종,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오는 3월 1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세종 예술의 전당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집니다.

또 빈 심포니의 게릴라 콘서트도 오는 18일 오후 12시 대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봄처럼 따뜻한 클래식 선율을 통해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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