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 출시

하이트진로가 기존 '진로'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차별화된 주질을 완성한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로골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 15.5도로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로골드'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습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 트렌디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병(360ml) 제품이 우선 출시되며,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의 깨끗함과 진로의 깔끔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이트진로가 다시 한번 부드러운 맛으로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