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간 교역액은 794억3천만 달러로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한국의 무역상대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2년 수교 당시 5억 달러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본격적으로 짓기 시작하며 2000년에 20억달러를 돌파했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인 2015년에는 4대 교역국, 2022년부터는 3대 무역 상대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런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지난 20년간 세관, 운송, 물류, 유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물류회사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 있으니 바로 PTV그룹입니다.

이번 세누한 39회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나침반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20여 년 전, 단돈 1만 달러와 작은 옷 가방 하나를 들고 호찌민에 건너와 당시 그레이 마켓(비싼 가격으로 형성된 시장)으로 여겨졌던 베트남의 물류시장에서 한인 기업들을 위한 통관 업무로 사업을 시작해 이제는 80여개 국에 600여개 파트너사를 두고 연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PTV그룹의 최분도 회장을 찾아가 봅니다.

최 회장은 PTV의 성공 뿐만 아니라 다른 한인 기업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왔는데 특히, 2023년 제14대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으로 취임한 후, 베트남에 진출한 약 800여개 회원사들이 베트남 현지 당국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사업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분도 회장은 코참의 회장이 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청년기업가협의회를 창설해 한인 2세들이 기업을 잘 계승해 훌륭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었으며 오래 전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에서 개최한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에 주강사로 참여하여 차세대 경영인들을 키워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인 2세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실을 신설함은 물론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고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교 증축과 확장에 앞장섰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 부회장으로서 글로벌 한인 기업가들을 연합하고 다음세대들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 더 큰 미래를 꿈꾸는 최분도 회장의 이야기가 담긴 세누한 39회는 3월 16일(토) 저녁 6시 30분에 방영됩니다.

'세누한'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와 매일경제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후, 유튜브 '세누한' 채널에서 본편 전체는 물론 쇼츠, 미방송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