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7조4천억 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2일)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천75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2천760억 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 1천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11년 만에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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