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으로 8일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한때 7만199달러(시장 평균 7만88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지난 5일 6만 9천 달러선을 뚫으며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28개월 만에 갈아치운 지 3일 만입니다.

이날 6만7천 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갑자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순식간에 7만 달러 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다시 하락해 현재 6만 8천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이날 비트코인 상승세가 "미 증시 개장과 비슷한 시점부터 시작됐다"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된 후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주식 거래 시간대에 큰 움직임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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