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포니가 거리를 달렸던 7080 시절의 감성을 되살린 신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을 공개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서울의 길거리 ▲포니 공업사 ▲헤리티지 전시관 ▲스트릿서킷 등 4개의 테마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의 길거리는 레코드샵, 문방구 등 당시의 레트로한 문화 요소들의 감성이 묻어나는 거리를 구현했습니다.

포니 공업사는 각종 퀘스트를 통해 얻는 코인으로 나만의 포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헤리티지 전시관에는 포니부터 아이오닉5까지 현대차의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스트릿 서킷에서는 나만의 포니를 타고 레이싱 대결을 펼쳐볼 수 있도록 구성해 유저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는 레트로한 한국적인 요소를 강조한 제페토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문화 선호도가 높은 아세안 국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요 아세안 거점 내 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방콕 국제 모터쇼'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마련된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에 약 2주간 제페토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포니 굿즈 등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 및 주요 아세안 모터쇼와 오프라인 거점에 제페토를 브랜디드 콘텐츠로 활용하는 등 아세안 성장 세대를 대상으로 한 특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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