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국내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교보 자문형 랩은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한 매매전략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KOSPI200 중 우량한 한 종목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연 8~10%의 수익을 목표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며 주식과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변동성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특히 목표수익률 도달 시 보유한 주식을 100%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상환한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만기는 3년이나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해지가 가능합니다.

또한 기본보수를 0.01%로 최소화하고 사전에 정해진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지 못하면 성과보수를 받지 않는 성과보수형 상품입니다.

전인봉 교보증권 상품전략부장은 "기존에 출시된 유사 상품의 운용성과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 매우 적합한 상품으로 여겨진다"며 "발생수익의 대부분이 주식매매차익인 절세형 상품인 점 또한 고액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이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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