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 전시 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2024년 상반기 첫 전시로 현대미술 기획전 '스티븐 해링턴: 스테이 멜로'를 개최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스티븐 해링턴의 작업 세계를 국내 최초로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10미터 크기의 대형 회화를 비롯해 'Getting Away(2021~2023)', 'Stop to Smell the Flowers(2022~2023)' 등 대표적인 연작도 선보입니다.

이외에 초기 판화 작업, 종이와 디지털 형태의 드로잉, 작가의 스케치북, 관련 영상 등을 전시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작품 속의 캐릭터 '멜로'를 전시실 곳곳에서 거대한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들을 독창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 세계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작가가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오는 8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연계 이벤트를 계획 중입니다.

또 뮤지엄 샵에서는 전시 기념 한정판 아트 토이와 함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아트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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