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오뚜기 제4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오뚜기는 음식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우리 삶 속에 녹아있는 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열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열린 공모전에는 전년 대비 1천여편 많은 6천85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69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일반 부문(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청소년 부문(2006년~2017년생) △카레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오뚜기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카레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일반 및 청소년 부문 참가자는 '음식과 함께한 경험'을 3천자 이내로, 카레 부문 참가자는 '오뚜기 카레와 함께한 추억'을 800자 이내로 자유롭게 서술하면 됩니다.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합니다.

응모 기간은 3월 4일(월)부터 4월 7일(일) 18시까지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합니다.

수상자는 5월 2일(목)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총 상금 규모 2천154만 원의 시상식은 5월 17일(금)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는 55주년을 기념해 '카레' 부문을 신설한 만큼 오랜 기간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오뚜기 카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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