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 본 계약 체결

티빙이 ‘KBO 리그’의 뉴미디어 중계권자로 나섭니다.

티빙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지상파 3사의 중계와는 별도로 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뉴미디어 분야 KBO 리그 전 경기(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올스타전 등)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합니다.

티빙과 KBO는 국내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펼쳐갈 방침입니다.

먼저 티빙은 시범경기가 열리는 3월9일부터 4월 30일까지 KBO리그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티빙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KBO 리그를 무료로 시청 가능합니다.

티빙 이용권을 결제하면 연간 약 720경기에 이르는 KBO 리그 전 경기를 시청 가능합니다.

특히 3월 4일에 출시되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통해 최저가인 월 5천500원으로 KBO 리그 전 경기와 예능, 드라마, 영화 등 16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광고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한달 간 100원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입니다.

티빙은 본격적인 KBO 리그 정규 시즌 개막인 3월 23일부터 새로운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먼저 다양한 디바이스의 시청 환경 구축과 ‘KBO 스페셜관’, 홈 구단 설정 및 푸시 알람 기능을 통해 빠른 접근성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한, 티빙 유료 가입자는 KBO 리그를 PIP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KBO의 방대한 데이터(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경기 중계 화면에 대진표와 이닝 별 득점 현황 정보를 노출하고, 주요 기록 및 전력, 라인업, 문자 중계 등으로 야구 팬들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청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티빙 관계자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역량으로,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팬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에 진심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