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을 맞아 은행들이 연체채권을 대거 정리하면서 연체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말 연체율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상각과 매각 등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확대되면서 전월 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신규연체율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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