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종료될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2개월 추가로 연장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6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국내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일부 환원했습니다.
이후 이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인하 종료 시한을 연장하게 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